많은 사람들이 레버리지 투자를 할 때
신기하게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차트를 보면 상승도 3배인 대신
하락도 동일하게 3배이기에
오를 때는 파멸적으로 오르지만
내릴 때도 파멸적으로 내린다는 말이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단기간에 몇 배가 올라도
그보다 훨씬 더 빠르게 수직 낙하해서
타이밍을 놓치면 엄청난 수익률을 모두 상실하므로
적절한 시점에 모두 매도해야 하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은 적절한 시점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제 차트를 보고 답을 찾아보자면
폭락할 때 사서 적당히 올랐을 때 매도해야 하는데
저점과 고점을 모두 잡을 수 없으니
레버리지 투자 자체를 하면 안 된다는
당연한 결론으로 이어지지만
그나마 몇 나지 않는 기회를 찾아본다면
21년 코로나 폭락
23년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한 폭락
25년의 해방의 날 폭락
위 세 케이스 정도가 매수할 기회인데
여기서도 그냥 매수하는 게 아니라
그냥 지켜보고만 있다가
폭락이 끝이 없이 이어질 때
와 일반 지수추종도 이렇게 폭락했다고?
이런 말이 나올때만 제한적으로 매수해야 하는데
레버리지의 경우에는 3배로 빨리 뚫리기 때문에
와 이거 많이 내렸네 싶어서 매수해도
-50%를 뚫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23년의 경우에는 1년 내내 하락했기 때문에
이쯤 됐으면 하락 끝났겠지 하고 들어온 사람들도
대부분 관통당하는 것을 피하지 못했는데
중간값에서 매수했어도 한번 관통당했다면
2년을 기다려야 원금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저점을 잡는 것도 쉽지 않지만
한번 잡았다면 25년 해방의 날을 맞이하기 전
적절한 타이밍에 매도해야 하지만
그걸 못하면 25년에 해방의 날을 맞이해
그 수익분을 모두 상실하는데
이것만 봐도 레버리지 거래가 난이도가 너무 높고
지수추종을 샀어도 22년에 사서 25년까지 홀딩했다면
똑같은 중간값 타이밍에 매수했다고 해도
50~60%에 가까운 수익률을 쥐는데
뭐하러 이런 개고생을 하나
하지만 이런 비통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저점에 매수하기는 커녕
고점에 매수해서 당일에 팔려고 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물리면 물타면서
그냥 대책없이 버티고
-70, 80%씩 관통당한 다음 손절하거나
아니면 장기 홀딩하며 물타다가
우상향하는 시장 덕분에 겨우 살아나면
20-30% 먹고 허겁지겁 도망가는데
뭔가 투자 전략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나
레버리지 ETF를 사면 안되겠지만
사더라도 대폭락에 접어든 시점에서만
분할 매수하면서 꾸준히 계속 사야 하고
상승하기 시작할 때 계속 분할 매도해서
대폭락의 위험을 줄여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반대로 하는 걸 보면
단기 차익을 노리거나 아니면 욕심에 빠져서
더 많은 수익을 노리다가 관통당하고
푼돈 받고 나오는 것이 대부분인데
레버리지 거래로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정말 제한적인 상황에서
확고한 계획을 가지고 들어가야 하고
해방의 날을 견디고 상승한다 해도
적절하게 매도하지 못하면 긴 시간 기다린 끝이
대폭락으로 인한 손실이라는 걸 꼭 기억해야 한다
좋은 주식과 지수추종 ETF는 인내가 곧 미덕이지만
레버리지는 타이밍을 놓치면 긴 인내가 모두 허사가 된다
시킹 알파(Seeking Alpha) 사용법 정리글
Seeking Alpha 10% 할인 쿠폰 및 7일 무료 이용권 링크
Seeking Alpha Alpha Picks 10% 할인권 링크
Seeking Alpha Premium & Alpha Picks 번들 할인 링크
Leave a Reply
이메일은 알림 용도로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