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운영을 중단하고 워드프레스로 이전한지
벌써 2년이 되었는데 이제 돌이켜보면
정말 엄청나게 잘한 선택이었고
1 페이지뷰당 워드프레스의 수익이
티스토리에 비해 6-7배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같은 조회수로도 엄청난 수익을 누리는 반면
티스토리에 남은 사람들은
끝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취미로 하는 게 아닌 이상에야
티스토리를 왜 계속 하는지 정말 모르겠고
내가 모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세상의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요새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오히려 축하의 말을 보내는 것이 나아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티스토리가 붕괴하는 것을 보면
왜 붕괴하는지 너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먼저 티스토리에서 자체광고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내 생각에는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고
점점 더 많은 범위에서 약탈을 시작할 것이라 봤는데
시간이 흐른 뒤 보니 정말 그렇게 된 것이
내 블로그 내에서
티스토리와 애드센스 광고를 같이 유치한다더니
현실은 내 광고가 누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많은 경우에 뜬금없이 네이버 광고가 나오는데
이거 네이버 광고 유치해서
블로거의 광고 떼어버리고
티스토리만 수익 창출하고 있는거다
이제는 나눠먹는 수준이 아니라 약탈인데
여기서 끝이 아니라
블로거에게 아무 얘기도 없이
블로그에 /v 경로를 추가했는데
다음의 카페 스토리 섹션에서
티스토리를 누른 다음 아무 글이나 눌러보면
/v 경로를 넣어 이동시키는데
이 경로가 들어가면 다음 광고만 나오면서
나는 전혀 수익 창출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추가로 들어온 유저가 블로그 글 읽어보고
여기저기 탐색하면 여전히
/v 경로가 담아져 이동되기 때문에
들어온 사람이 뭘 하건 간에 나는 돈을 못 번다
이건 상생이 아니라 그냥 약탈 아닌가
아무리 기대치를 낮게 잡아도 그 기대마저 부숴버리는
카카오와 다음 티스토리 모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포스팅을 더 해서
수익을 창출하게 해도 모자를 판에
근거 없이 퀄리티가 낮다고 하루에 포스팅을
5개 이상 하지 못하도록 막는 만행까지 저지르는데
왜 이렇게 하는지
근거도 없고 규정도 없고 기간도 없고
일단 막고 언젠가 풀어줄게 이러는 걸 보면
운영진은 그냥 블로거를 사람 취급도 안하고
가축 취급도 안하고 그 이하로 보는데
가축은 잘 먹여주고 빼앗지만
티스토리는 먹이지도 않고 빼앗기만 한다
대체 이런 쓰레기 플랫폼 왜 하나
가축 이하 취급 받는게 즐거운가?
아직도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런 취급을 받는게 즐거운 것 같은데
그렇다면 트래픽 감소와 낮은 수익률을
진심으로 축하할 수 밖에 없다
나날이 더 빼았는데 그래도 계속 하지 않나
그럼 즐기고 있다는 것 말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다
내 경우에는 워드프레스로 이전한지
2년이 지나자 초기에는
낮은 트래픽과 수익에 시달렸지만
사이트가 안정화되고 구글에 노출되기 시작하자
이미 수익률은 10배를 넘어
20~30배까지 계속 벌어지는 시점인데
자기 광고만 노출해서 수익 약탈하고
네이버 광고 유치, /v 경로로 수익 빼앗기
여기에 수익률 좋은 오퍼월 앵커 광고 금지시키고
일 포스팅 5개 제한까지 거는데
이런 사기꾼들이랑 어떻게 같이 일을 하나
티스토리의 누적 트래픽, 백링크가 매월 줄어드는 게
검색 한 번만 해봐도 나오는데
아직도 남아서 한탄만 하는 사람들은
그냥 축하의 말을 보낼 뿐이다
어차피 더 많이 뺏어도 계속 더 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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