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이
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고 있다가
그 뭐냐 비슷한 이름 회사 CEO가 총 맞아 죽지 않았나?
이러면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CEO를 떠올리거나

혹은 주가가 대폭락한 상황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 주가가 왜 50% 가까이 폭락했는지 확인하면
메디케어 청구 관련 미 법무부의 수사와
25년 실적 전망 철회가 이어지면서
CEO가 ‘개인적 사정’ 으로 갑자기 사임하자

사람들이 이거 망하기 전에 도망치려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주가는 걷잡을 수 없이 폭락하기 시작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럼프가 중간상인(PBM)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면서 PBM 규제를 때린다고 하자

UNH의 경우에는 PBM 사업부인
OprumRx를 가지고 있는 바람에
일라이 릴리 같은 약품 회사들에게
약값의 60%가 PBM 사업자에게 간다고 얻어 맞자

PBM 비즈니스 또한 위기에 처했고
위기를 잘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주가가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이제 참담한 UNH의 상황을 확인했으니
이제 저가 매수할 기회인지
아니면 지하실 밑 내핵까지 갈 위기인지
식별을 할 필요가 있는데

일단 주가 폭락으로 인해 배당률이
1.4% 에서 2.9%로 상승해서 역사적으로 가장 높고
배당 지급 비율이 36%로 낮아서
배당금 떼어먹힐 염려도 없는데다

5년간 매년 배당금이 14%씩 성장했으므로
배당은 계속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새 CEO도 주식을 왕창 매수하고 있어서
회사가 망할 거면 왜 굳이 주식을 사냐는 거다
안 망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또한 의약품 중개업(PBM) 사업의 경우에도
트럼프가 완전히 산산조각내기 보다는
좀 고치는 선에서 끝내지 않을까
이런 의견들이 있는데

그러면 지금의 하락은 설레발이 섞여있다는 얘기니
장기 홀딩하면 하락을 일정 부분 만회하고
수익을 다시 쥘 수 있지 않을까 하겠지만

이건 그냥 최근에 일어난 일을 모은 것 뿐이고
실제 어떻게 될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는데
그래도 종합해보면 실현되지 않은 위협이 많고

실제 PBM 사업을 없애거나
메디케어 청구 관련해서 조사한다는 거지
파멸적 처벌을 받은 그런 상황은 아니기에
별 일 없겠지? 를 믿고 매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기적인 이슈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꼭 감안하고
투자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어떻게 될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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