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는 누가 처음 시작한지는 모르겠지만
블루 오션이라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1년 내에 실패율이 90%가 넘어가는
북해 쪽의 블루 오션에 가까운데
파도가 너무 세차게 쳐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1년 안에 접고
2-3년 안에는 초기 참여자가
모두 사라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늦게 블로그의 세계로 들어올 수록
진입 장벽이 엄청나게 높은 것을
모두가 망각하는데
SEO를 꿰고 있는 경쟁자들은 권위도 높고
발행량도 많기 때문에 신규 블로거가
경쟁자의 해자를 뚫고 노출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돈 안되는 키워드는 노출량도 적고
자연히 적은 광고 수입으로 이어져서
이 돈 받으려고 이걸 굳이 해야하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고된 노동에 비해 저소득으로
빠르게 블로그를 접게 되는 것인데
요새는 단순 경쟁이 어려운 것 외에
1년에 달하는 구글의 샌드박스 정책과
오퍼월을 거부하고 자체 광고를 시행하는
티스토리의 극심하게 낮은 광고 단가
그리고 ChatGPT를 비롯한 AI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검색 자체가 줄어드는 등
그 험난함이 나날이 더 심해져 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다 죽었으니까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거 아니야?
이러다가 몇 개월을 해도 수익이 안 나오니
금새 포기하거나, 혹은 커뮤니티에서
F12 눌러 수익 조작해서 구루 행세를 하는데
인터넷 커뮤니티는 99%도 아닌
100%가 전부 하수이고 쓸모 있는 정보는
정말 단 하나도 없기 때문에
수익을 내며 계속 운영하려면
스스로 노출 키워드와 트래픽을 종합하며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지를 결정해야 한다
블로그 운영으로 수익 올리기나
나날이 더 어려워져 가고
경쟁자와 검색 엔진의 해자는
나날이 더 넓어져 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 곳을 잘 노려가며
수익을 창출해 나갈 수 없는 것은 아니기에
장기간 운영하며 니치 마켓을 찾아야 하고
아무리 험난한 바다라고 해도
바다는 역시 바다기에
확실한 전략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기간에 따라 우상향하며
만족스러운 수익을 쥘 수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
다만 주식 카테고리에서도 하는 얘기지만
일희일비 하지 말고
환경 바뀐다고 호들갑도 떨지 말고
데이터와 트래픽만을 확인하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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