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에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주가는 하늘 높은지 모르고 올라가다가
25년이 되자 그놈의 관세가 뭐라고
1년 동안 올린 주가를
2-3달만에 모두 반납하고 있는데
폭락이 너무 갑작스럽고 빠르기 때문에
손절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크게 물려
대부분이 공포에 떠는 상황일텐데
폭락 전에 주식을 팔았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 주식을 해보지 않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얘기고 들을 가치도 없다
쭉쭉 상승하던 나스닥이
한 주만에 2천 포인트가 넘게 빠졌는데
이걸 대체 어떻게 대응해서 미리 팔라는 건가
실제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 어.. 하다가 다 같이 파도에 휩쓸리게 된 거다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도 ETF나 우량주 기반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그나마 20-40% 하락했기 때문에
세차게 얻어맞아도 다음 전략을 세워볼 수 있겠지만
레버리지의 경우에는 정말 전망이 암울한데
일단 아무리 물을 탔다고 한들
대부분이 대폭락을 그대로 얻어맞은 터라
-50% 가 넘어가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이대로 쭉 올라가면 다행이겠지만
문제는 그렇게 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락이라도 몇번 더 얻어맞으면
레버리지는 하락도 2-3배로 맞기 때문에
재기 불가능할 정도로 큰 손해를 볼 수 있고
-70~80% 까지 밀린 사람들은
주가가 3배, 4배 상승해야 원금인데
말이 좋아서 3배나 4배지
이런 상황은 답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오르는 와중에 이렇게 대폭락을
얻어맞지 않는 보장이 없지 않나
레버리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올라갈 때도 3배지만, 내려갈 때도 3배라서
폭락을 만나면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하고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는 다르겠지
이러고 레버리지 장투하다가
이런 세찬 파도를 그대로 얻어맞는데
사람의 욕심은 통제하기 어렵고
레버리지는 2년 동안 잘 나가고 있었어도
한 번의 불운으로 수익금을 모두 반납할 수 있기에
정말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매수해야 하고
수익을 보면 꼭 매도를 해야 한다
이런 피바다가 끝나고 나면
레버리지를 살 기회라고 여기고
매수한 후 수익을 실현하지 않고
무한정 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무한정 들고 있던 사람들의 현실을 보면
몇 년의 시간을 낭비한 걸로도 모자라
손해까지 보고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를 사기 전에는
이런 특징을 꼭 깨닫고 매수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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