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이전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고
워드프레스에서 훨씬 큰 수익을 얻고 있는 관계로
티스토리에 대한 관심은 모두 식어버렸지만
네이버 블로그처럼 돈은 안 되더라도
플랫폼만의 장점을 찾고 권장하는 대신
추천할 이유 자체가 사라지고 있어
하면 안되는 이유만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 경우에는
애드센스에서 신규 광고 유형으로
오퍼월 광고 유형이 추가되었는데
오퍼월이란 방문자들에게
강제로 시청하는 광고를 노출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광고 유형인데
실제 사용 시 트래픽 감소는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적은 반면
적용 시 기대 수익이 크기 때문에
많은 블로거들에게 오퍼월 광고를 권장하는데
이런 오퍼월 광고를
티스토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약관 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건데
티스토리는 카카오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쓰지 말라면 쓰지 말아야 하겠지만
티스토리에서 오퍼월을 써도 되는지 아닌지는
유저가 알 수 없기 때문에
애드센스에서 오퍼월 광고가 추가된 순간
유저들에게 이메일이나 알림 등으로
사용하면 안된다고 일정 기간을 공고해 주거나
이미 사용하고 있더라도
한 번 정도는 계도 기간을 주어야 할 텐데
그냥 오퍼월 사용하는 유저를
신고 들어오면 영구 정지를 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영구 정지를 왜 당했냐고 물으면
약관을 위반했다고 하는데
티스토리 직원도 약관을 모르는데
유저가 그 약관을 어떻게 다 알고 지키나
그것도 불법적인 것이 아닌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애드센스의
신규 광고 옵션 하나일 뿐인데 말이다
티스토리의 이런 운영을 보면
대표부터 시작해서 말단 직원까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 모르겠는데
블로거의 노력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를
애드센스 광고 유형 사용했다고
안내 절차도 없이 영구 정지 시키면서
자기네들은 카카오에서 분사되서
구조조정이나 다름없다고 시위하고 있으면
산산조각 나야 마땅한 사람들인데
이걸 어떻게 편을 들어주겠나
티스토리가 망해가는 이유는
대표가 무능하게 운영한 것도 있지만
말단 직원들도 아무 생각 없이
기존 블로거들을 초토화시키고 있는데
자신들이 관을 짜서 안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관으로 왜 넣냐 이러고 있으면 할 말이 없다
모두가 죄인이고 변명의 여지가 있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그냥 모두가 망해야 한다고 본다
24년 이후로 업데이트나 공지사항조차 없는
허접한 서비스에 대체 뭘 바라겠나
블로거들은 지금이라도 데이터를 백업하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만 한다
티스토리란 서비스가
최후의 최후까지도 너무 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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