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최고의 대통령인 트럼프를 뽑은 덕에
25년은 매일 잠에서 일어날 때 마다
주식 계좌를 확인해보면
계좌가 매일 하락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매일 아침에 계좌를 목격하며 좌절하다 보면
이게 언제 끝나려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과 커버드콜로
하락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잠든 뒤 다음 날 또 내렸어?
이러고 또 짜증내는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데
짜증이라도 낼 수 있어 다행인 것이

밈 주식이나, 레버리지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은
2달만에 60%가 넘는 폭락으로 인해
지금 잠도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상승을 이어가고 있던 시절에는
이렇게 좋은 시절에 개별 주식이나 ETF 안 사고

연 5% 가량밖에 주지 않는 단기채와
많아야 10% 주는 커버드 콜을 대체 왜 사나
진짜 바보들 아닌가 이러고 비웃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하지만 이렇게 시장이 내려가기 시작하면
누가 바보였는지가 명확해지게 되는데

위험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하락장이 다가오면 본인이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시장의 변화는 정말 갑자기 시작되서
대비가 불가능하기에 어..? 하다가
그대로 얻어 맞게 되는데

단기채는 어떠한 타격도 없고
커버드 콜의 경우에는 프리미엄으로 인해
하락을 덜 맞게 되기 때문에

레버리지나 밈 주식이 박살날 동안
훨씬 덜한 타격을 받으면서
배당으로 삶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방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해도
돈을 못 버는 건 똑같지 않나 싶겠지만

하락이 계속 이어지면
위험자산 위주로 매수한 사람들은
주식을 팔래도 손실이 너무 커서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채권의 경우에는 타격이 아예 없고
커버드 콜의 경우에는 타격이 적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함에 따라
커버드콜을 계속 현물로 바꿔주고
커버드콜을 모두 바꾼 뒤에는
채권을 바꿔주는 식으로
긴 하락장에도 대응이 가능한데

이러고 시장이 상승하면 현물을 익절하고
채권과 커버드콜로 바꿔주면 된다

돈을 빨리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하락장에 잃지 않는 것은 더 중요한데
많은 사람들이 상승장에 엄청난 돈을 번 뒤
그 돈을 모조리 다 투자하다가
하락장이 시작되면 모두 잃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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