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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구간인 2만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점을 뚫고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근 2년간은 장기간의 하락 없이
꾸준하게 우상향만 했기 때문에
그나마 맘고생 기간이라고 해 봐야
1달이 채 되지 않았으므로
대부분이 샴페인 따고
환호성을 지르고 있을 것 같지만
이런 역사적으로 가장 풍족한 상황에서도
기쁨의 환호와 노랫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데
약간 의문이 드는 것이
실제 나스닥이 고점 대비 200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이 위로 매수하기는 대단히 힘든데다
환율은 2년간 계속 우상향했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서 샀어도 환율이 손해를 만회해서
지금 당장은 덜 벌 수는 있어도
잃을 수는 없는 상황인데
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현황을 보면
돈을 잃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러면 하필 재수없게
가장 최고점에서 매수해서 그런걸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냉혹한 현실은 대부분이 지수추종을 외면하고
오를 것 같아서라는 이유만으로
시총이 지나치게 낮거나 사업이 불확실한
개잡주에 투자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식들은 지수와 상관없이
하루만에 몇십 퍼센트씩 등락을 거듭하기 때문에
자본시장연구원의 보고서를 읽어보고
주식을 5일 이상 소유하지 않는
한국인들의 평균과 결합해 생각해보면
시장이 오르던 말건 개잡주 단타만 치다가
지수가 사상 최고점 근방까지 진입했는데도
돈을 왕창 잃었다는 얘기다
날고 기는 트레이더와 펀드매니저들이
S&P 500을 이기기 힘들다는
통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투자하는 것도 아닌
그냥 기분대로 막 투자하면서
나는 돈이 없으니까 좀 벌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거야
혹은 지금 잘 벌고 있으니까 괜찮아
이런 터무니없는 변명을 계속 하면서
결국 개잡주 단타로 돈을 다 날려먹는데
주식은 1년이고 10년이고
꾸준히 계속 이겨가며 돈을 벌어야 하는데
개잡주 단타의 특징은 아무 이유 없이
벌어놓은 모든 돈을 몰빵치며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쩌다가 운이 좋아서 몇 번 벌어도
한 번의 실패로 모든 이익을 상실하는데
참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돈을 잃은 사람이
아 이런 투자 방법으로는 돈을 벌 수 없구나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수추종이나 해야겠구나
이런 깨달음을 얻지 못한 채
수업료로 많이 배웠다 다음에는
더 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아야겠다
이러고 있는 걸 보면
주식을 분석하는 개념은 숨이 끊어지기 전에는
나오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대체 수업료를 얼마나 내야
가장 쉬운 교훈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 시점에서 주식 계좌가 마이너스인데
현금이 충분히 준비되어있지 않았다면
그냥 투자 자체가 완전히 잘못된 것이고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는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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