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um SI(QSI, 퀀텀 SI)는
이름에 양자(Quantum)이 들어갔을 뿐
양자 컴퓨팅과 전혀 상관이 없는 회사인데
실제 회사의 본업은
단백질 분석 시장에서 Platinum 이라는
차세대 단백질 시퀀싱(단백질 구성 요소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는 생명과학 회사인데
21년에 SPAC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한 후
24년 매출 목표를 1억 달러 이상으로 잡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24년에는
고작 190만 달러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여줬고
24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370~420만 달러를 잡았지만
실제는 절반 정도의 처참한 실적을 보여줬다
그런데 연간 9,200만 달러를 태우고 있고
지금까지 태운 돈만 해도
3억 5천만 달러 이상임을 생각하면
답이 없는 재정 상태임이 보일텐데
그에 비례해서 주가도 무한하게 하락해서
상장 폐지를 곧 앞두고 있었지만
AWS에서 양자 컴퓨팅 플랫폼 지원
구글에서 Willow 양자 칩 개발 소식과 함께
양자 컴퓨팅과 전혀 상관이 없지만
회사 이름에 ‘Quantum’ 이
들어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점 대비 7배가 넘는
기록적인 상승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이 회사는 양자 컴퓨팅과 아무 상관이 없고
제품의 매출도 처참한 수준이기 때문에
젠슨 황의 양자 컴퓨터 아직 멀었다
발언과 함께 주가는 폭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이 주식에 단기 상승을 기다리는 것 외에
장기 홀딩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선택으로 보인다
먼저 회사가 유의미한 매출을
전혀 만들지 못하고 있어
회사 유지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고
QSI는 주가 상승을 위해 AI와 NVIDIA
같은 키워드를 발표자료에 넣어
실제 관련이 없음에도
악질적인 주가 띄우기를 하면서
동시에 7,500만 달러의 주식을 매도하고
5,000만 달러의 주식을 추가로 찍었는데
이러면 기존 주주들 주식 다 희석되는 거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창업자인
조나단 로스버그가 주가가 오른 김에
자기 주식을 350만 주나 팔아 치웠는데
매출도 못 내는 회사에 주식 희석에
내부자 매도까지 겹쳐진 악질적인 행위까지
퀀텀 SI는 모멘텀이 사라지는 즉시
끔찍한 하락을 맞이할 확률이 높은데
이전에 소개한 리게티 컴퓨팅(RGTI)는
매출을 못 내서 그렇지 양자 컴퓨팅 회사는 맞고
실SQ(LAES) 는 보안 솔루션 회사에 가깝지만
적어도 양자 관련 사업이 있기는 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연관성이 있긴 한데
이 회사는 회사 이름에
‘Quantum’ 이 들어간 것 외에는
양자 컴퓨팅과 아무 상관이 없다
닷컴 버블 당시 이름에 .com 이 들어갔다고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을 비웃은 사람은
25년에 그보다 더 낮은 방법으로 낚이게 된 것이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주식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양자컴퓨팅과 전혀 관련이 없고
저조한 매출과 몰양심한 경영진은
퀀텀 SI를 파멸로 몰고 갈 확률이 높고
낚인 주주들에게는 선택지가 많이 남지 않았지만
단기 상승을 노려보던 아니면 눈물의 손절을 하건
결단을 내려야 할 시간이고
다음 기회에 투자할 경우에는 시킹 알파 같은
주식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서
적어도 뭐 하는 회사인지는
알고 투자할 것을 권장한다
나도 분석을 시작한 지 5분만에
양자 컴퓨팅과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는 걸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조차 알지 못하고
몰양심적인 경영진의 만행은 더더욱 알지 못하니
참 안타깝지 않을 수 없다
정보의 과잉이 문제인 25년에
그러한 정보조차 갖추지 못하고
투자를 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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