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sq Corp(LAES, 실스크)는
사실 양자 컴퓨팅 기업이 아니라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만드는
(보안 기능이 내장된 컴퓨터 칩)
보안 솔루션 회사라고 보는데 맞는 듯한데
양자 테마가 여기서 왜 들어가냐면
양자 저항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서 그런거다
이제 회사를 전반적으로 확인해보자면
24년 상반기 매출이 작년보다 70%나 줄어서
주가가 엄청난 하락을 이어가다
상장 폐지 직전까지 몰리자
주식을 200% 가까이 추가 발행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주식을 희석시켰음에도
결국 주가는 $0.4까지 밀리게 되어
상장폐지를 목전에 둔 상황이 되었다가
12월 9일에 구글의 Willow 양자 칩 발표 당시
양자 관련 주식들이 급등하는 와중
양자 테마주로 편입되어
주가가 20배 이상 상승하게 되었는데
이후 근거 없는 상승이 계속되다
젠슨 황의 양자 컴퓨터 아직 멀었다
발언과 함께 대폭락을 경험하고
약간 반등하는 듯 싶더니
점점 더 죽음의 길로 다가가고 있는데
일단 이 주식을 홀딩하고 있다면
실스크의 전망이 굉장히 어둡다고 볼 수 있는데
일단 양자 컴퓨팅 기업이 전혀 아닌
보안 솔루션 기업에 가까운 회사인데
매출이 지나치게 부진하고
계속 신주를 찍어내고 있어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확률이 높은데
고점 대비(12월 30일)로 계산해보면
25년 예상 매출의
40배나 되는 고평가 상태인데다
매출이 처참하고 발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1년 뒤에는 상장 폐지당할 확률이 더 높다
그냥 오를 것 같아서 구매했다가
물리고 나니 비전이나 전망 뭐 없나?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국인 중
이 회사에 비전이나 전망을 보고 투자한 사람은
구글에 24년 11월 이전으로 검색해보면
단 한명도 없기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을 찾는 게 더 빠른 수준이고
실제 양자 컴퓨팅 회사도 아닌데다
70% 하락한 매출을 메꾼다고 해도
고점의 주가가 정당화되지는 않는다
이제 투자자들에게 남은 선택지는
단기간의 방향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에
양자 컴퓨팅이 다시 한번 관심을 끌어서
기업의 실적과는 전혀 상관없이 크게 상승했을 때
실스크를 매도하거나
아니면 그냥 대책 없이 홀딩하고 있다가
같이 상장 폐지되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실스크 자체가 너무 개잡주 회사에
시총도 매출도 낮기 때문에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그나마 시킹 알파 같은 사이트에서
대충 뭐 하는 회사고 왜 투자를 추천하지 않는지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런 건 투자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내용이지
투자하고 난 뒤에 본다면
이미 크게 늦었을 확률이 높기에
이 주식에서 크게 잃고 뭔가 배웠다고 한다면
쌀 때 사서 비쌀 때 판다는
학습 불가능한 멍청한 내용을 배웠다고 하지 말고
주식을 사기 전에는 철저하게 점검한 뒤
매수해도 늦지 않다는 점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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