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ZETA 관련해서
Culper Research의 공매도가 보고서가 나온 후
40%가 감소하는 대폭락을 맞이했고
ZETA의 반박을 살펴봤었는데
아직은 시간이 별로 지나지 않았기에
계속 실적과 주가를 지켜볼 단계지만
이전에 설명한 내용 외
추가로 나온 내용들을 살펴보자면
먼저 가장 먼저 볼 내용은
ZETA에서 11월 20일에 발표한 프리젠테이션인
공매도 관련 허위 사실 및 오류 정정
부터 확인을 해 보자면
Culper Research의 보고서는
오류투성이고 오해의 소지가 많다고 하는데
공매도를 치면서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보면
자기가 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정확성,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지금 보증도 못 하면 말을 믿으라는 건가
실제 감사를 진행한 회계법인 이름도
Deloitte인데 EY라고 하거나
ZETA의 COO인 Steven Gerber가
Kubient에서 CEO로 있다
회계 부정으로 감옥간 Paul Roberts와
같은 회사에 있었다는 주장은
Tranzact LLC, TranzAct Media Inc와 같이
이름이 비슷해서 잘못 기입했는데
이런 기본적인 부분도 계속 틀리는데
본인도 못 믿는 보고서를 어떻게 믿냐는 거다
다음은 모든 재무제표는 외부 감사를 받은 데다
22, 23년에 진행된 감사에서도 문제가 없었고
양방향 거래도 정당한 가격으로 이루어져서
흠 잡을 부분이 없다고 하는데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취업 알선, 금전적 보상을 통한
동의 농장을 운영했는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인데
실제 내용을 확인해보니
Zeta DSP, SSP, MTA, Disqus, LiveIntent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하긴 하는데
이건 유의해서 봐야 할 것이
회사 입장과 추정치가 그렇다는 거지
실제 100%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걸 검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공매도로 지적받은 이후에도
회사가 계속 성장해야 의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논란이 된 양방향 거래로 지목된 자회사는
전체 매출의 3% 미만이고 그나마도
더블 옵트인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사용자가 구독 신청한 후
확인 이메일의 링크까지 눌러 줘야
뉴스레터 서비스가 진행이 된다는 거다
여기에 위에서도 작성했지만
사기 혐의로 CEO가 감옥에 간 Kubient의 경우에는
상장 전에 이미 관계가 종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사 업체인 Fluent가 FTC 제재 이후
주가 -65% 대폭락 당한 것과 다르게
Zeta는 전혀 다른 비즈니스 방식인데
지적과 다르게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구인 사이트에는 실제 광고주의 광고만 올렸고
실제 사람들이 이런 광고로
대기업 일자리를 찾았다고 하는데
주의해야 할 것이 리워드는 검증이 가능하지만
구인 사이트 얘기는 회사 측의 주장이기 때문에
100% 믿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음으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개잡 중소기업들과 거래하면서
매출 규모를 부풀린다는 주장은
21년에서 24년 3분기까지 매출을 2배 증가시키면서
Fortune 100대 기업 중 40개가 이미 고객사고
그 외에도 475개의 대형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프로덕트가 사기라면 어떻게 대형 고객사가
계속 늘어냐겠냐는 거다
이런 반박 보고서 내용 외에도
경영진들이 자사주 300만 달러를 매입하거나
자산관리사인 Canaccord Genuity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는데
공매도 리포트에 대해 반박할 내용은 다 반박했고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하고
경영진도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는 등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는데
결국 사기냐 아니냐는 제타 글로벌 홀딩스가
계속 매출을 내며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기다리는 방법 밖에는 없고
그나마 안심할만한 점은
많은 분석가들이 회사 쪽의 손을 들어주고 있고
Quant같은 양적 지표도 공매도로 한번 박았다가
다시 상승하는 추세인데
공매도로 한참 박다가 현재는 다행히
내 평단 이상으로 올라왔지만
여기서 더 사거나 할 팔거나 할 생각은 없으며
Alpha Picks 쪽에서도 홀딩 외에는
오더가 없기 때문에 계속 지켜볼 생각이다
너무 불안해야 할 필요도 없지만
아직 시간이 충분히 흐르지 않았고
GCT가 공매도를 맞았을 당시
Alpha Picks 팀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당일 감사를 나갔을 때
하늘이 회사를 도와서
창고가 실제 운영되는 창고가 아닌
단순 박스 창고인지 알려주려고
뉴저지에서 241년만에 4.8 지진까지 발생했는데
그 당시 박스들은 전혀 흔들리지 않아
빈 박스가 아닌 실제 물건이 든 박스임을
검증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내렸던 만큼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시간이 흐르며 보여주는 실적이기에
너무 낙관적이어도 안 된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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