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울프(Terawulf, WULF)는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고 있었다가
매년 20%의 수익을 내는 월가의 전설 중 하나인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에서
0.3% 비율로 포트폴리오에 신규 추가되어
뭔지 하고 찾아보게 된 회사인데
Seeking Alpha에서 좀 뒤져보다 보니
테라울프 사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 중 하나로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에서
수력과 원자력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저렴하게 채굴하고 있는데
타 업체들에 비해
굉장히 낮은 비용으로 채굴하고 있고
요새 대기업들이 미는 ESG 경영을
준수하는 채굴 회사이기도 한데
ESG가 대체 뭔 의미인가 싶기도 하지만
발전 단가가 낮은 발전소 옆에서
탄소 발생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채굴을 하면
제국주의적 식민지 착취 발전에 비해
채굴 비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대기업이 좋아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HPC(고성능 컴퓨팅) 및
AI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해서
수익을 다각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테라울프 및 타 채굴업체들과
퍼포먼스를 비교해 보자면
한때 한가닥 하다가 현재 작살나는 중인
마라톤(MARA)이나, 라이엇(RIOT)과는 다르게
테라울프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채굴주 ETF인 WGMI도 크게 압도하고 있는데
채굴 후 장기 보유하는 타 업체들과 다르게
테라울프 사는 코인 채굴 후 바로 판매해서
부채가 거의 없는 상태에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에서 유지되거나
계속 올라간다면 더 큰 마진을 얻으면서
사업도 다각화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런 전망들을 고려해 봤을 때
비트코인 싸게 잘 채굴하고
대기업 데이터 센터에 전력 팔아먹는 방법도
고려해보고 있으니 이대로만 가면
꽤 좋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건 잘 되었을 때의 얘기고
다각화도 말이 좋아서 다각화지
지금 팔고 있는 중이 아닌데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지거나
전력 가격이 오르거나 혹은 AI가 거품이어서
팔아먹을 대기업이 없어진다면
다른 채굴주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테라울프도 바닥을 기어다닐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스탠리 드러켄밀러도 쿠팡 샀다가
장기간 개쳐물리고 최근에 50% 손실을 입은 후
반을 손절하기도 했고
Seeking Alpha를 통해 본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긴 하지만
큰 위험부담을 감수할 생각도 없기에
스탠리 드러켄밀러 보다는
조금 더 많은 비율을 매수했는데
투자의 대가가 고르고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으니
잘 굴러가기만을 바라지만 잘 알지 못하고
망할 때를 대비해서 감당 가능한 금액만 투자했는데
반년 후에 깡통 차는 사진이나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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