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스토리 크리에이터 의미 있을까?
스토리 크리에이터 ?
티스토리에서 자체 광고를 도입하면서
블로거 수입을 20~30% 가량 빼앗아 가며
블로거들을 거지로 만든 이후
빼앗은 수입을 벌충해줄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니
야심차게 준비한 것이 겨우 이거였나 보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를 간략히 요약해 보자면
카카오에서 스토리 홈이라고 서비스를 만든 뒤
티스토리, 브런치, 카카오스토리 유저 중
크리에이터를 선정해서
스토리 홈에서 자주 노출될 수 있게 해준다는 건데
운영을 중단한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크리에이터로 선정이 되었지만
티스토리에서 운영을 지속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없다!
카카오에서 수입을 벌충할 수 있도록
뭔가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아마 네이버 인플루언서처럼
대량의 트래픽을 가져오는 소수를 대상으로
추가 수입을 제공해서 이탈 막고
버티는 전략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항상 기대 이하로 행동하는 카카오답게
추가 수입 줄 생각은 조금도 없었고
알량한 감투 하나 씌워주고
버티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스토리 홈으로 들어가보면
트래픽이 참 귀여운 것이 보이는데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서비스가 트래픽이
월 100K 라면 한 달에 10만명이 방문한다는 얘긴데
내가 운영하다 방치중인 티스토리 블로그가
월 70만인데 지금 장난하나 ..
심지어 한참 운영하던 시절에는
1M (월 100만) 수준에서 내려왔던 것을 생각하면
카카오의 스토리홈이
얼마나 가치없고 한심한 수준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작 저런 트래픽으로
티스토리, 브런치, 카카오스토리
유저들에게 트래픽 분배가 들어간다 치면
스토리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수입은
매일 100원 이하로 예상이 된다
카카오가 그나마 신경쓰는 편인 브런치는 더 가관인데
트래픽을 제공했으니 돈을 분배해도 모자를 판에
이득은 모조리 카카오가 챙기고
돈은 유저가 내라고 한다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인색한지를 떠올려보면
저걸로 돈 벌라는 건 거의 모욕에 가까운 수준이다
내리막만 걷는 카카오의 서비스
카카오는 서비스 굴리는 재능이 없는 수준인데
브런치는 월 트래픽 20M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고
카카오스토리는 그 낮은 브런치보다
더 낮은 6M 정도로
2달 전 내 티스토리 블로그 * 6 수준이다
다들 한가닥 하던 시절이 있었다가
지금 이 모양이 되버린 것을 보면
그냥 카카오에 운영 능력 자체가 없는거다
티스토리의 경우에도 지난 몇년동안
유저들을 위해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돈 안되니까 방치하기만 한 것 같은데
이제는 카카오 그룹 자체의 재정이 어려워지니
쉽게 돈 뜯어낼 생각으로
자기네 애드센스를 붙이는 것으로 보인다
웃긴게 광고 수입 뺏어가니까
업데이트 열심히 하겠다고 해 놓고
광고는 달아놓고 여전히 아무것도 하는 게 없는 걸 보면
참 답이 없는 회사다
결국 해답은 워드프레스 뿐
카카오에서 돈 뺏을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블로거를 유치할 대책을 같이 제시해야 하는데
아무 의미도 없는 감투 씌워줬다고 해서
티스토리를 운영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워드프레스가 초기에는 굉장히 힘들지만
내가 꽤 정리를 많이 해놓기도 했고
몇일 정도 시행착오를 거치면
오히려 티스토리보다 훨씬 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트래픽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서버 예산은 조금씩 증가하지만
티스토리는 터무니없는 금액을 앗아간다
돈을 위해서라도 워드프레스를 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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