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자체 광고를 진행하면서
블로거들의 수익을 뺏어가기 시작한지
1년이 몇 달 남지 않은 시점에서
워드프레스 블로거들의 근황을 체크해보면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워드프레스 정착에 실패하고 말았고
그 비율은 절반을 훨씬 넘는 수준인데
대부분의 경우 포스팅을
30~100개 정도 작성하다가
극심한 저유입에 시달린 뒤
워드프레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워드프레스 운영을 중단한 것인데
티스토리 시절에는 당연했던 것이
워드프레스에서는 당연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먼저 티스토리는 구글 노출이
정말 금방 되기 시작하고
한번 구글에 노출되기 시작하면
이후부터는 글을 잘 쓰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구글에서 유입이 되지 않는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는데
워드프레스의 경우에는
처음 한 달은 구글에 노출이 되는 듯 싶다가
갑자기 유입이 아예 끊겨 버리는데
좀 기다려보면 괜찮겠지 싶다가도
한 달이 두 달이 되고
반년 가까이 저유입이 지속되면
대부분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는데
티스토리를 아무리 욕했다지만
그래도 구글에는 노출이 잘 되었었는데
워드프레스는 그런게 없어서
최소 1년은 저유입을 이어간다고 보면 되고
블로그로 한달에 1억씩 벌 것도 아닌데
이런 고통을 감내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블로그는 결국 오래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돈을 쓸어남는 구조이기 때문에
힘들고 괴로워도 견디고 또 견뎌야 한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마지막에는
달콤한 과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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