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출시된 ChatGPT 3.5는
처음에는 놀랍기는 했지만
정보를 신뢰하기 어렵고
구글 검색보다 훨씬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불과 1년이 지난 후 나온 ChatGPT4는
이전보다 엄청난 성능이었고
많은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출력했기 때문에
ChatGPT4가 나온 시점으로
코딩 강의, 학습 사이트, 블로그들은
빠르게 사양길로 접어들고 있으며
스택 오버플로우같은 거대 사이트부터
작은 블로거들까지 모두 동일하게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작은 블로거들에게는 이게 더 치명적인 것이
ChatGPT4가 훨씬 더 정확하고 친절하며
구구절절 물어봐도 짜증을 내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될래야 될 수가 없다
물론 지금도 ChatGPT4에서
도와주지 못하는 부분을
노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지만
이전에는 피자를 혼자 먹어 치우다가
이제는 부스러기를 구걸해야 하는 신세이니
전망이 결코 좋다고 보기 어려우며
실제 모니터링 중인 프로그래밍 블로거들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트래픽과 수입의 급감으로 인해
운영 빈도가 매우 뜸해지거나
혹은 완전히 접은 사람들이 대다수다
난 프로그래밍 블로그는 운영하지도 않고
분야도 전혀 다른데 이게 무슨 상관?
이런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 시리듯이
다른 분야 블로거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당연히 다음은 우리 차례일 수 있다
이 위협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기에
예전에는 블로거로 운영 열심히 하면
이걸로 평생 먹고 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했지만
현재는 이 AI가 어디까지 발전해서
파이를 집어 삼킬지를 예측할 수 없기에
블로거의 밝은 미래도 어두워졌다 볼 수 있다
다만 온갖 경쟁 속에서도
블로거들이 경쟁을 이기고 살아남았듯이
우리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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