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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잠깐 음악감상 할 때
이어폰을 슈어 이어폰을 쓰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는 이게 그렇게 좋다고 그러지만
몇달 써 본 결과로는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일단 컴퓨터에 끼면
기본적으로 노이즈가 발생해서
외장 사운드 카드를 꽂아줘야 하는데
음질은 엄청나게 좋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귀에 꽂기도 불편해서
비싼데 장점이 없는 것 같아
좀 쓰다가 파우치에 넣어 영구 봉인했는데
이후 적당히 음질 괜찮고
쓰기 편한 이어폰 찾다가
사운드판다 트리플 드라이버 게이밍 이어폰
을 구매하게 됐는데
이름 보면 알겠지만
이름부터 싸하지 않을 수 없는데
결론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구구절절 설명하는 내용을 보자면
다 부질없고 사운드와 마이크만 확인하면 되는데
사운드는 불온한 상표에 걸맞지 않게 괜찮은 편이고
멜론이나 스포티파이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해보면
비싼거 쓰면 지금까지 들리지 않던
제 3의 소리가 들릴 것 같지만
현실은 슈어나 이거나 별 차이도 없다
그냥 적당히 좋은 수준이라는 거다
근데 가격차가 3배인데 별 차이가 없다면
이름부터 불온한 사운드판다가 맞지 않겠나
다음은 동봉된 마이크인데
딱 보면 이 뭔.. 스러울텐데
기대도 안한 마이크였지만
생각보다 괜찮은게 마이크 착용하면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고
게임을 하는데 별 지장이 없다
집에서 보이스 쓰는 게임하면
커세어 무선 헤드셋을 쓰는데
이게 사실 훨씬 편하긴 하지만
헤드셋을 머리가 눌리기 때문에
어디 나가기 전에 게임하거나
이어폰 쓰고 싶으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선 길이와 파우치인데
이런 형태의 이어폰들은 고가의 이어폰과 다르게
이어폰 선이 음감을 방해한다고 하는데
움직이면 얼마나 움직인다고
이거 갖고 불만일 정도면
적당히 좋은 수준의 이어폰이
필요한 게 아닌 것 같아 보인다
파우치는 자석 있어서 그런가 열고
닫으면 자석 붙인거처럼 딱 닫히는데
이어폰 파우치 안주면 책상 위에 올려놨다가
먼지에 파묻히는데 이런 용도로는 적당하다
결론은 이름부터 좀 그렇기 때문에
구매 전 의심이 갈 수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기 때문에
적당한 음감용이나 머리 눌리지 않는 헤드셋을
찾고 있다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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