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BY, 상폐를 벗어날 최후의 한방은?

PLBY는 PLBY Group, Inc. 의 티커명인데
다들 들어는 본 회사인 플레이보이가 되겠다
플레이보이 들어가 본 적도 없건만
난데없이 연간도 아니고 평생 멤버쉽을 팔길래

갈 때까지 갔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번 Seeking Alpha를 이용해 대충 조사를 해 봤는데

일단 한 달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무려 2배나 상승한 것이 보이는데
토끼가 점프하듯 돈도 점프하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기존 주주들은 이미 99%에 달하는 손해를 입고
전원 사형당한 상태고 재무 상태를 보면
빚더미는 기본에 돈조차 벌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왜 이 모양이 됐냐면 사업 개판으로 해서
빚 잔뜩 지고 기존 사업체 다 팔아 제꼈는데
그래도 빚이 해결이 안되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것인데

어두운 과거는 뒤로 하고 상폐를 면하기 위해서
몸뚱아리를 모두 분해한 상황이라
이제 남은 수입원은 라이센스 장사와
플랫폼만 덜렁 남은 상황인데

일단 라이센스 장사는 위험이 없는 편이지만
큰 수입원인 중국이 대금 먹튀는 기본에
수입 감소마저 커지고 있는 상황이고
꾸준한 현금을 꽂아주긴 하지만
큰 수입은 되지 못하는 상황이고

전자상거래는 이미 외주 돌려서
순 수입의 15%만 받고 있는 형편인데
이것 역시 리스크는 없지만 수익도 크지 않다

이제 마지막 남은 카드는
플레이보이의 플랫폼인데

딱 보면 알겠지만 온리팬스 같은
좀 그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
온리팬스는 알지만 플레이보이의
플랫폼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트래픽을 비교해보면 온리팬스의 1/100 수준인데
성장마저 정체되어 미래가 어두운 수준이다

플레이보이가 상폐 직전 위기에서 살아남으려면
설명한 수입원에서 돈을 쓸어담아야 하는데
보면 알다시피 수입도 형편없는 수준이고
그룹 전체가 분해되어 팔린 수준이라
마땅한 호재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상폐 직전에 놓인 상황이기 때문에
자잘한 소문에 500원에서 2000원까지 오르는
기적의 무빙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24년 안에 상폐는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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