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킹 알파를 통해 은행 위기에서 기회를 찾다
위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2023년에 기술주들은 대부분 우상향만 거듭했지만
은행주는 대폭락을 겪은 뒤 4분기가 되어서야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게 왜 대폭락했냐면
실리콘 밸리 뱅크(SVB)를 비롯한
미국 여러 은행이 망하는 바람에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니 생략한다)
저 날 당시에 증권 어플을 열어보니
온갖 은행이 -30%는 기본으로 찍혔던 걸로 기억하는데
대폭락을 틈타 단타쟁이들이 온갖 은행 주식에 달라붙었고
그 중에서도 WAL, PACW에 특히 대부분이 달라붙었는데
아무 분석도 없이 그냥 따라 샀다가
진짜 망하는 순간 돈이 갈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었는데
안전하게 JPM, BAC 이런 우량 은행을 사면 먹긴 하겠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때 당시에도 시킹 알파를 구독하고 있었기에
필터를 한번 돌려봤는데
미국에 있는 은행 중,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과
시킹알파 애널리스트들이 동시에 사라고
안달난 주식들만 깔아보게 세팅한 뒤
시총 순으로 정렬해서 적당히 시총 높으면서
많이 올라갈 확률이 높은 종목들을 찾아본 결과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WAL)
코메리카(CMA)
키코프(KEY)
세 주식이 버티면 무조건 먹겠다 싶어서
1-2주 관망한 후 오르는 것 같기에 바로 풀매수 때렸는데
주식 이름은 다르지만
차트는 별 차이가 없으므로 코메리카 차트만 올렸는데
매수하고 나서 약간 내리다 한 30% 넘게 올리니까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더라
내가 바로 은행왕 이러고 다녔는데
근데 이후 차트를 보면 자랑하기가 무섭게
쭉쭉 빠져서 최저점 근방까지 내려가는 것이 보이는데
아무 지식 없이 구매했다면
아 은행 안망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망하나;;;
손해보기 전에 팔아야지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데
내려가면 시킹 알파 들어가서 애널들 평가 보고
호들갑 떨지 말고 매수해라!!
이런 내용만 보다보면
공포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탐욕으로 바뀌게 되는데
왕창 깎여서 +가 -로 바뀌면서 근심이 깊어져가던 순간
계속 사라는 애널리스트들의 명언을 보고
결국 추가 매수를 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저점에 잘 매수한 선택이 되었기에
WAL은 2배에 가까울 정도로 올라가고
CMA, KEY의 경우에는 50%에 근접하는 수익률이 되었다
여기에 은행주들은 배달도 3~5%로 상당히 센 편이기 때문에
주가도 왕창 오르고 배당도 많이 주고
참 행복하지 않을 수 없는데
만약 이런 알짜 주식만 뽑아내는 도구가 없었으면
아는 게 없기 때문에
WAL 아니면 PACW를 매수하게 되었을 텐데
WAL의 경우에는 무지성으로 버티기만 했으면 대박이지만
실제 등락이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버티기 쉽지 않았을 거고
PACW의 경우에는 옆으로만 슬슬 빼다 결국
BANC와 합병되었는데 여기도 차트 보면
악랄하게 옆으로만 뺐기 때문에
큰 손해는 없었겠지만 다른 은행들과 비교하면
JPM, BAC보다도 낮기 때문에 후회 막심이었을거다
결국 은행 위기가 왜 왔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주가 박살났을 때 필터 몇번 돌리면서
하이에나처럼 고깃감 찾아 돌아다니다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자연스럽게 영업 들어가자면
Seeking Alpha $50 할인 쿠폰 및 7일 무료 이용권 링크
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심이 생기면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몇천만원어치 주식은 큰 고민 없이 턱턱 사면서
주식 성공률을 높여주는데 1년에 20-30만원 정도면
훨씬 작은 비용이지 않나
Leave a Reply
이메일은 알림 용도로만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