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단기채 ETF SHV 특징부터 장단점까지
SHV는 미국의 단기채(1년 미만)를 주식 형태인 ETF로 만들어서
미국의 단기채에 접근하게 해 주는 상품인데
운용사는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이고
운용 수수료는 0.15% 정도다
원금 손실 위협이 거의 없으면서
예금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식 형태이기 때문에 오갈데 없는 돈 넣어놨다가
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팔아서 회수할 수 있다
일단 단기채를 사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이자에 해당하는 배당이 전부인 만큼 배당을 한번 알아보자면
현재 미국의 배당 금리가 상당히 올랐기 때문에
4.5% 정도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데
1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
K뱅크의 예금이 1년을 예치해야 4%를 주고
1개월의 경우에는 3.2% 정도인데
SHV를 매수할 경우 1개월 후에 팔아버린다고 해도
금리는 4.5%이기 때문에 훨씬 좋은 선택지고
예금은 중간에 돈을 뺄 수 없지만
SHV는 그냥 팔아버리면 되기 때문에
급전이 필요할 경우에도 훨씬 리스크가 줄어든다
근데 차트를 보면 참 기괴한 구조처럼 보여서
매수하기에 손이 꺼려질 수 있는데
배당 주고 가라앉고 다시 오르다보니
이건 뭔 뭣같은 차트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차트를 볼게 아니라 왼쪽의 금액을 보면
오르락 내리락 열심히 하지만 20년에 걸쳐 봐도
1%도 움직이지 않은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유의할 점은 금리 자체는 예금보다 훨씬 좋고
언제든지 팔아버릴 수 있지만
금리는 변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 수입도 언제든지 감소할 수 있고
(이건 예금도 기간 끝나면 동일한 문제)
원화로 사는게 아니라 달러로 사는 것이기 때문에
달러가 비쌀 때 사면 달러가 떨어지면서
환율에 따른 손실을 입을 수 있는데
달러 1450원일때 샀다가 1200원일때 팔고 환전하면
배당금을 1년 내내 받았다고 한들
원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손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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