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공유 호스팅 최대 방문자는 어느정도?

워드프레스 공유 호스팅이란?

워드프레스에서 대부분이 처음 사용하는 서비스는
가장 저렴한 공유 호스팅 서비스가 될텐데
공유 호스팅이란 한 대의 서버에
여러 웹사이트를 같이 넣어 관리하는 방식이 되겠다

이래도 되나 싶겠지만
초기 블로그는 유입량이 굉장히 적고
장기간 운영하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여러 대의 서버를 넣어놔도
트래픽이 많지 않아 큰 문제가 없는데

성능이야 개별 서버를 제공해 주는
VPS 호스팅에 비해 훨씬 부족하긴 하지만
부족한 성능도 WP Rocket, Autoptimize, W3 Total Cache
같은 최적화 플러그인을 사용해주면
티스토리 보다는 훨씬 빨라서 문제될 것이 없고
( WP Rocket은 유료 Autoptimize, W3 Total Cache는 무료 )

기본 용량도 매우 넉넉하거나 무제한인데다
월 이용료도 3천원부터 만원까지 매우 저렴한 만큼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매우 좋은 셈이다

공유 호스팅 방식이 견딜 수 있는 최대 방문자 수는?

그런데 공유 호스팅을 이용하다 보면
대부분 무제한 대역폭을 제공하거나
혹은 써놓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만약 있다면 다음 링크를 참조해서 계산 가능)

이러면 티스토리 처럼 무한정 제공한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겠지만
당연하게도 무제한이 진짜 무제한은 아니라
일정한 방문자 수 제한 정도는 있는데

호스팅 서비스마다 약간 차이는 있지만
공유 호스팅 방식이라면(Bluehost, Hostinger)
공유 호스팅의 요금제와 최적화 수준에 따라
(동일한 공유 호스팅이라도
비싼 요금제가 더 많은 트래픽 유지 가능)

12,000 ~ 16,000 정도의
일 방문자를 수용할 수 있는데
이러면 시간당 500 ~ 600명 수준의
방문자를 생각하면 된다

이걸 티스토리 투데이에 해당하는
페이지뷰로 환산해보면
최적화를 아무리 잘 해도
하루에 2만 ~ 2만 후반의 투데이가 한계가 되겠다

많은 숫자는 아니겠지만
티스토리에서 일평균 투데이가
4만명 정도 나오면
예상 가능한 트래픽은 월 7~800k 정도인데

티스토리 전체 블로거의 트래픽 양이
215M 인걸 생각해보면 (1,000k = 1M)

공유 호스팅 제한을 초과하기 시작하는
투데이 3만을 넘어가려면

단순 계산으로 쳐도
티스토리 상위 500위 안에는 들어가야 된다
근데 대부분이 이보다 한참 낮을텐데
뭐하러 싼 요금제 두고 비싼 요금제 쓰냐는 거다

만약 최대 방문자를 넘긴다면?

공유 호스팅 이용 중
트래픽이 최대 용량을 초과한다면

호스팅 서비스에서 이메일이 날아오면서
이렇게 블로그 운영 잘하면
24시간 블로그를 열어줄 수 없으니
요금제를 업그레이드 하라고 권장하는데

이때 선택지는 돈 더 내고
VPS 호스팅 등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아니면 워드프레스를 백업한 후
다른 저렴한 호스팅 서비스를 찾아봐도 좋다

업그레이드나 이전이 좀 무섭게 느껴지겠지만
그냥 떠다가 넣으면 되는 수준이고

그래도 어렵다고 하면
Bluehost나 Hostinger 등에서는
파일만 주면 대신 넣어준다
(Bluehost의 경우에는 유료)

트래픽이 많아질 걸 대비해서 비싼 요금제로 시작해야 할까?

이게 진짜 악질적인 사기꾼들 수법인데
트래픽 많아지면 업그레이드나 이전이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데

저렴한 요금제는 최대 방문자 제한도 너무 적고
성능도 너무 구리고 나중 가면
블로그 옮기기도 힘들다고 사기치면서

어디서 가져왔는지
개같이 비싼 요금제 들이미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하지만 글에서 이전에도 설명했지만
저렴한 요금제라고 해서 성능이 결코 저렴하지 않고

업그레이드나 이전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다
호스팅 서버에서 대신 해주기도 하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적당한 가격에 대신 해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처음부터 비싼 요금제로 시작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결론 : 시작은 무조건 공유 호스팅부터

워드프레스 시작하면 누구나 다 부자가 될 것 같지만
티스토리만 해도 3년 전에 수백명이 같이 시작했다가
지금 되돌아보면 살아남은 사람은 3명도 되지 못한다

난이도가 더 높은 워드프레스는
더 험난하면 험난했지
더 쉬울 이유가 정말 하나도 없다

일단 저렴한 요금제로
트래픽 조금씩 늘려 나가면서
블로그를 키운다고 해도

성능은 결코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이 없고

싸게 잘 키우다가 3년 요금제를
매월 벌고도 남는 순간에
이전을 선택해도 결코 늦지 않는다는 거다